[루키=강성식 기자] 인디애나가 엠비드가 폭발한 필라델피아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인디애나 패이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3-101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10패)째를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시즌 11패(19승)째를 당했다. 
  
인디애나는 테디어스 영이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역시 1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0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폭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벤치 대결에서 필라델피아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벤치 선수들이 39점을 올려준 인디애나는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책을 단 7개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 점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실책을 16개나 범한 점이 아쉬웠다. 

인디애나는 엠비드와 벤 시몬스를 막지 못하며 24-34로 1쿼터 주도권을 내줬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벤치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한 인디애나는 36-38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쿼터 후반 엠비드를 막지 못한 인디애나는 43-5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쿼터 종료 3.5초를 남기고 시몬스에게 득점을 내준 인디애나는 49-5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추격전 양상. 인디애나가 쫓아가면, 필라델피아가 달아났다. 그렇게 팽팽한 추격전으로 흘러가던 경기,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8득점이 나온 인디애나는 77-74 역전에 성공했다. 인디애나가 80-77로 리드를 가져온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서도 두 팀의 치열한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인디애나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며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쿼터 후반 수비가 살아난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의 골밑 득점과 함께 96-90으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코리 조셉의 3점슛과 함께 14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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