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이학철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주최한 오! 그래놀라배 3X3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고양체육관 지하 2층 보조경기장에서는 오! 그래놀래배 3X3 농구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각 32개 팀 씩 총 384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11일에 열린 예선을 거쳐 살아남은 각 부 별 16개 팀은 12일 오전부터 본선 무대에 나섰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어진 본선 무대에서는 생존을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치열한 경쟁 끝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팀은 ‘Quss’ 였다. ‘Quus’는 결승전에서 ‘마빡들’을 상대해 16:11로 승리하며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케페우스’가 ‘리버태스C’를 꺾고 우승해 5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차지했다.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모모랜드’가 ‘에이스’를 꺾고 최중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결승까지 모든 경기가 마무리 된 이번 대회는 최진수, 한호빈이 함께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회 도중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상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던 오리온의 최진수와 한호빈이 참가자들과 1:1, 2:3 대결을 펼치며 즐거움을 선사했고, 3점슛과 하프라인 슛 이벤트에 참가해 슛을 성공시킨 참가자들에게는 농구화가 선물로 돌아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오리온은 총 56족의 농구화를 경품으로 준비해 참가자들을 만족시켰다.  

사진 =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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