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여자농구 단일팀이 엔트리를 변경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북단일팀 선수 엔트리를 변경했다. 센터 곽주영(신한은행) 대신 김소담(KDB생명)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해왔던 곽주영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 다녀온 뒤 고질적인 통증을 안고 있던 무릎 연골에 이상 신호가 왔다.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현재 소속팀인 신한은행으로 돌아온 상태다.

한편, 김소담은 단일팀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해 훈련을 해왔다. 그는 지난 7일(화) 저녁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측은 “부상이라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긴급하게 선수를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팀 코리아는 15일 홈팀인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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