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한국 농구를 이끌 장신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SK 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SK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가 6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미국 유명 스킬 트레이너인 토마스 블런트 (Thomas Blunt) 수석 코치와 찰스 힝클(Charles Hinkle) 코치 그리고 허남영 SK 나이츠 육성 코치를 비롯한 8명의 국내 코치들이 강사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70명의 유망주를 상대로 선진 농구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스킬 트레이닝 외에 팀웍 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2017-2018시즌 KBL 신인선수상을 받은 안영준과의 대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한국 농구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온 SK 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는 그 동안 김종규, 이종현, 이승현, 허훈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현재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여준석(용산고), NBA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현중(삼일상고) 등이 거쳐간 바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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