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최기창 기자] 위성우 감독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에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WKBL은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 사옥에서 2018-2019시즌 외국인선수 선발회를 열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가장 마지막 순번인 6순위로 크리스탈 토마스를 선발했다. 

위 감독은 “선수가 별로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남은 선수 중 키가 큰 선수를 뽑았다. 그래도 WNBA에서 활약 중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연히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는 센터가 없어 무조건 센터를 뽑았어야 했다. 또 경력자 중 예상했던 선수들이 다 앞에서 빠져나갔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어쨌든 내가 선택한 선수다. 다소 부족한 선수지만, 우리 팀에 잘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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