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WKBL은 “오는 19일(화)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WKBL 측은 6개 구단을 1그룹(전년도 정규리그 4위~6위)과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1위~3위) 등 총 2개 그룹으로 분류한다. 이후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캡슐을 추첨하여 구단별 구슬 색을 지정한다. 

먼저 1그룹으로 분류된 KDB생명(전년도 정규리그 6위), KEB하나은행(5위), 삼성생명(4위)이 각각 추첨 바구니에 30개(6위), 20개(5위), 10개(4위) 등 총 60개의 구슬을 넣고, 구슬을 뽑아 1순위부터 3순위 지명권을 정한다.

2그룹으로 분류된 신한은행(3위), KB스타즈(2위), 우리은행(1위)도 1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4순위부터 마지막 6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WKBL은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존 신청자 115명 중 르샨다 그레이, 모니크 올리버, 브리애나 루이스, 셰일라 쿠퍼, 푸믈라 사툴라 등 5명이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WKBL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f.WKBL/)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18-2019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인원은 구단별 1명이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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