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구리, 박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잡으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8-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27승 5패를 기록하게 돼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이제 3경기 남았는데. 우리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KB스타즈를 상대로) 총력전으로 나서서 한 번 제대로 승부를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승부가 쉽지는 않다. KB스타즈가 외곽슛도 좋고 인사이드도 강해서. 그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더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 그냥 우리가 잘 하는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챔프전에서 만날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 알 수가 없다. 제가 너무 앞서 가는 것도 안 좋아하기 대문에. 일단 일요일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경기에 총력전을 펼쳐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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