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박상혁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물리치며 8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85-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최근 8연승의 상승세에 오르며 24승 7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1쿼터에 우왕좌왕한 상황이 생기면서 페이스를 좀 못 찾았던 게 안 좋았던 부분이다. 또 상대가 수비도 타이트했고 외국인선수들도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밀린 게 있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전반에는 밀렸는데 전반을 잊고 후반을 좀더 잘 해보자라는 미팅을 하고 들어갔는데, 선수들이 상대 압박 수비에 좀더 정확한 움직임과 패스워크를 가져가려고 했던 부분이 전반보다는 나았다. 그런 건 잘 정리된 거 같고 오늘 경기를 잘 참고해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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