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박상혁 기자] 신한은행이 KB스타즈를 상대로 지긴 했지만 나름의 소득을 얻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3-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은 2연패가 되면서 16승 16패로 5할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지긴 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선수들이 경기력 면에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경기였다. 확정은 아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인데 자신감 가질 수 있는 경기 내용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별개로 저 역시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다. 졌지만 나름의 소득이 있는 경기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선수에 대해서는 "(다미리스) 단타스에게 득점을 많이 주긴 했는데 완벽하게 다 막을 수는 없고. 3쿼터에 르샨다 그레이가 적극적으로 한 거라든지 공격에서 스피디하게 간 부분에서는 전보다는 나아졌다. 좀더 조직력을 올리고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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