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삼성생명 박하나가 WKBL 통산 2000득점을 넘어섰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박하나는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000득점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까지 통산 1981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경기 종료 5분 전 자유투로 통산 2000득점에 성공했다. WKBL 역대 42번째이며, 현역 선수 중에는 15번째로 2000득점을 고지를 돌파했다. 

한편, WKBL 통산 득점 1위는 정선민(현 신한은행 코치)이 기록한 8140점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김정은(우리은행)이 603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이날 박하나가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KDB생명에 68-74로 졌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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