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울산, 김동영 기자] '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가 또 다른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애런 헤인즈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33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KBL에서 6번째 기록이다.

헤인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3296리바운드를 올리고 있어 기록까지 리바운드 단 4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1쿼터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6득점을 올린 헤인즈는 리바운드에서도 공격 리바운드 1개와 수비 리바운드 2개 등 총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쉽게 세워질 것 같던 기록은 결국 2쿼터 후반에야 달성됐다. 헤인즈는 2쿼터 3분 45초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날 경기 4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300리바운드에 성공했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를 통해 KBL에 입성한 헤인즈는 리그의 대표 장수 외국선수로 통한다. 이날 경기까지 413경기에 나서며 외국선수 최다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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